85 Paintings     
2021
Latexcolor
each: approx. 40 x 30 cm 
size variable 



85 회화 조각
2021
라텍스페인트
각 약 40 x 30 cm 
가변 설치

유리판을 캔버스 삼아 자리 잡은 라텍스 페인트 회화와 그것을 떼어 접은 조각, 쌓았을 때의 건축은 각각 과거 현재 미래와 연결되어 있으며 이들은 모두 현재의 순간에 포함된다. 관객은 작품을 직접 만지고 쌓아 올리는 감각 경험으로 이 현재의 순간을 대면하게 된다. 한국어 제목 ‘회화 조각’에서 조각은 쌓아진 탑의 일부 조각(piece)으로서의 회화와 회화이자 곧 조각(sculpture)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가능케 한다. 회화-조각-설치-관객의 참여(퍼포먼스) 경계에서 하나로 환원될 수 없는 작품의 다양한 표현의 형태를 실험한다.